거제-통영-고성 행정협의회의 2020년 첫 번째 회의이자 제3차 정기회의가 18일 거제시 농업개발원 교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정기회의는 협의회장인 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하여 강석주 통영시장, 백두현 고성군수와 담당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의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3개 시·군이 제안한 ▲이동식 관광안내소를 활용한 3개 시·군 공동마케팅 ▲3개 시·군 청년창업농 모니터링단 구성 ▲3개 시·군 합동 농특산물 판매 ▲함께해서 행복한 자원봉사활동 ▲제2신항 건설관련 진해만 해상경제권 협의체 구성 등 총 5건의 공동정책안건을 상정해 심의하였다.

심의 결과 함께해서 행복한 자원봉사활동 건을 제외한 총4개의 안건을 채택하고 올 한해 적극적으로 추진을 약속했다.

한편, 백두현 고성군수는 “얼마 전 故정호종 경장과 같은 해난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해난사고 예방과 해경지원을 위해 세 시·군 행정협의회가 노력해 나가자.”고 제안했고 이에 3개 시·군은 적극적인 추진을 결의했다.

변광용 행정협의회장(거제시장)은 “오늘 행정협의회를 계기로 3개 시·군이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여 함께 발전해 나가는 방향을 적극적으로 모색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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