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호 거제시장 당선자는 7일 오후 2시 거제청소년수련관 1층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거제시장 당선인 사무실'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권민호 거제시장 당선자를 비롯하여 김일곤, 김선기 도의원 당선자, 반대식, 이형철, 강연기, 김두환, 전기풍, 신금자 시의원 당선자도 자리를 함께 했다. 거제시에서는 한동환 부시장을 비롯하여 박행용 총무국장, 옥영윤 주민생활지원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원용규 거제시설관리공단 이사장도 자리에 함께했다.

'거제시장 당선자 취임준비 실무팀장'은 교육공무원 출신인 김덕수 씨가 맡게 됐으며, 오는 7월 1일 취임식 때까지 거제시정에 대한 현황 파악 및 시정 업무 전반을 숙지하게 된다.

권민호 당선자는 "(당선인 사무실 개소식) 거제를 위하고 거제시민을 위하는 좋은 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권민호 당선자는 선거 때 사용하던 홈페이지를 빠른 시일 내 개편해 거제시민의 목소리를 소중히 듣는 자리로 활용키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보다 앞서 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태갑)는 7일 오전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6·2지방선거 거제시장, 도의원, 시의원 당선자에 대해 당선증을 교부했다.

권민호 거제시장 당선자를 비롯하여 도의원 제1·2·3선거구 김일곤, 김해연, 김선기 당선자는 '의미있는' 당선증을 받았다. 또 거제시의원 가선거구 옥영문 반대식 유영수 이형철 당선자, 나선거구 신임생, 윤부원 당선자, 다선거구 이행규 전기풍 당선자, 라선거구 황종명 박장섭 강연기 당선자, 마선거구 한기수 김두환 당선자도 '시민의 선택' 당선증을 받았다. 이밖에도 거제시의원 비례대표 당선자인 신금자(한나라당) 김은동(민주노동당) 당선자도 당선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