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박승현)는 2010. 4월부터 5월 말까지 두달여 간 거제시 옥포동 소재 D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식당 금고에서 8회에 걸쳐 현금 총 60만원을 절취한 A씨(33세·여)를 검거했다.

경찰은 D 식당주인으로부터 도난신고를 접수 후, 내부인의 소행일 것에 무게를 두고, 식당 종업원들을 상대로 집중 탐문수사를 벌여 결국 몇일 전에 식당일을 그만둔 A씨로부터 범행 일체를 자백 받았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주인이 퇴근을 하고 난 후 다른 종업원들이 뒷정리를 하느라 분주한 틈을 이용하여 식당 금고에서 현금을 꺼내 앞치마 주머니에 넣어가는 방법으로 돈을 훔쳤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