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옥포2동(동장 김철원)은 11일부터 3개월간 ‘가온누리 환경지킴이(이하 환경지킴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거제시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 4명으로 구성된 환경지킴이는 민원 유발지역 위치 파악, 폐기물 정리⸱배출 요령, 폐기물관리법 과태료의 부과기준, 안전교육 등 사전 교육을 거친 후 폐기물 관련 민원 다수 제기지역인 원룸 및 주택,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생활폐기물 및 재활용품의 올바른 배출문화 정착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환경지킴이의 주요업무는 생활폐기물 및 미분리 재활용품을 정리, 방치된 대형폐기물 및 폐가전제품 현황을 파악하여 수거 요청, 무단투기 폐기물 계도 안내문 스티커 부착 및 무단투기 지역 대상 투기 금지 현수막 설치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환경미화원의 업무부담 경감 및 기존 청소행정의 틈새를 메꿔줄 전망이다.

김철원 옥포2동장은 “가온누리 환경지킴이 운영을 통해 관내 시가지 환경 개선 및 폐기물 관련 민원 감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자 시작하게 된 사업인 만큼, 주민분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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