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TV 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거제시편 7월 13일 오후 1시
7월 9일까지 면사무소․동주민센터 접수, 방송 8월 1일 오전 11시
"세월 속에 묻혀 있던 도자기, 그림, 글씨, 민속품 등의 진품여부와 감정가격을 속 시원하게 확인하세요.”
조상들의 숨결이 담겨있는 오래된 물건을 감정해 주는 KBS 1TV ‘TV 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거제시편이 오는 7월 13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녹화된다. 방송은 8월 1일로 예정돼 있다.
이날 출장감정에는 고서화(그림)의 진동만 위원, 고서(글씨)의 김영복 위원, 도자기의 이상문 위원, 민속품의 양의숙 위원 등 전문 감정위원들이 참석, 무료로 개별감정을 한다.
출장감정 신청은 7월 9일까지 9개 면사무소, 10개 동주민센터에 하면 된다. 한 명이 여러 점을 출품해도 된다.
의뢰품 신청 때 도자기의 경우 추측 연대와 종류(청자, 백자, 분청자 등), 그림은 어느 작가의 작품인지, 민속품은 구체적인 명칭(반닫이, 비녀, 노리개, 쌈지, 함지박 등)을, 글씨는 누가 쓴 글인지 또는 책 제목 등 알고 있는 사항을 간단히 알려주면 된다. 화폐와 우표는 이날 감정위원이 참석하지 않기 때문에 감정이 불가능하다.
거제시 관계자는 “집안에 꼭꼭 숨겨둔 가보나 평소 고미술품의 가치가 궁금했던 분들 모두 출장감정에 참여해 속 시원하게 의뢰품의 가치를 알아가기 바란다”면서 “거제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TV 쇼 진품명품’에서 최고의 감정가를 받은 의뢰품은 2004년 6월 ‘고려청자 상감 모란문 장구’로 감정가는 12억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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