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YWCA성폭력상담소는 지난 16일 아주동 일대에서 ‘2020 성매매추방주간(9월 19일~9월 25일)’을 맞이하여 거제YWCA와 연대하여 성매매 추방, 불법촬영·디지털성폭력 근절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성매매 추방 주간은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조 와 동법 시행령 제3조에 따라 매년 9월 19일부터 9월 25일까지 일주일 동안 성매매 추방 주간으로 지정해 추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거제YWCA성폭력상담소, 거제YWCA, 민간 자원봉사자 등 10여 명이 참석하여 “우리의 관심이 성매매 없는 일상을 지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성매매 예방 및 방지를 위한 현수막을 거제 시내 4곳에 게시하고 관공서와 거리 시민들을 대상으로 성매매 추방, 불법촬영·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한 불법촬영 탐지 필름과 유인물을 전달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거제YWCA성폭력상담소(손영순 소장)는 “최근 성매매가 불법이라는 인식이 많아졌지만 우리 사회에는 여전히 다양한 형태의 성매매가 존재하고 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성매매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성매매 근절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성매매 행위 방지 및 성매매에 대한 인식개선에 앞장서서 성매매 없는 건강한 거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거제YWCA성폭력상담소는 성매매추방을 위한 캠페인 외에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성폭력·성매매 ·디지털성폭력 피해자 상담지원, 2차 피해예방, 영상물 삭제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원이 필요할 경우 유선(055-682-1361) 및 방문을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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