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거제면 김진택씨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거제면사무소를 찾아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20포(10kg)를 기부했다.

김진택씨는 지난 10여 년간 꾸준히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 추석에도 어김없이 쌀을 기부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모두가 고통받는 상황에 누군가에게 작은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것은 기쁜 일이다”며 “모두가 힘을 모아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전병근 거제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매년마다 하는 기부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더욱 값진 사랑의 실천이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 받은 쌀은 지역 내 저소득가구 20곳에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