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주민 황의민씨는 지난 설날에 이어 이번 추석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능포동주민센터에 백미10kg 5포를 기탁했다.

황의민씨는 “명절은 어려운 이웃이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시기”라며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 기부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본인의 이름 및 주소를 밝히기 원하지 않는 능포동 익명의 기부자가 관내 저소득계층을 위해 라면 12박스를 능포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익명의 기부자도 매년 온정의 손길을 전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서미경 능포동장은 “추석을 맞이하여 뜻깊은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더불어 함께 사는 이웃사랑에 지속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기탁한 백미 10kg 5포와 라면 12박스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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