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박물관대학의 수료식이 지난 23일 거제박물관 강당에서 있었다.

역대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선배들과 지역기관장 등 30여 명이 수료식에 참석해 수료를 축하했다.

올해로 26기째를 맞이하는 거제박물관대학은 관내 최장수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개설 된 교육과정으로, 거제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 일반교양으로 미술과 문학, 철학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내용을 박물관대학의 교육내용으로 다루고 있다.

이번 26기는 총 18명이 수료했고 공로상을 받은 서 문 기(KB국민은행 지점장)씨가 회장을 맡아 9개월의 과정을 이끌고, 김영임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26회째 수료생을 배출한 거제박물관대학의 누적 수료생은 1,475명에 이르고, 수료생들은 서일준 국회의원과 전기풍의원(박물관대학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전 현직의 시·도의원 등 정계와 금융권을 포함한 제조업 등의 재계와 문화 예술계 및 언론계 등에서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이 과정을 거친 대부분의 수료생들은 ‘인문학 최고위 과정’에서 다시 심화과정을 공부하며, 각 과정의 수료생들은 동문회를 구성해 거제박물관 사업에 협력하고 있다.

거제박물관은 하반기 ‘제 6기 인문학 최고위 과정’ 수강생을 곧 모집을 앞두고 있으며 ‘27기 박물관대학’은 내년 중 모집할 계획으로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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