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항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거제빅아일랜드PFV(주)는 이번달 26일 공매포털시스템 ‘온비드’에 2단계, 3단계 구역 부지 공매에 나섰다.

공매 토지는 전제 52필지다. 2단계 구역 35필지와 3단계 구역 17필지다.

고현항 재개발 2단계 구역은 올해 6월 준공했다. 지적 정리와 도로 등 공공용지는 이미 거제시에 기부채납을 끝냈다. 3단계 구역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23년 말 완공예정이다.

▲ 고현항 재개발 1·2단계 구역
▲ 고현항 재개발 1단계 구역에 대림산업이 짓는 '거제유로아일랜드' 아파트가 공사 중이다. 

공매 입찰 응찰은 오는 11월 26일, 27일이다. 개찰은 오는 11월 30일이다.

온비드 홈페이지(https://www.onbid.co.kr)에서 통합검색란에 ‘고현항’으로 검색하면 전체 공매물건 검색이 가능하다. 공매 물건별로 클릭하면 물건 세부 정보와 입찰 정보, 최저입찰가 등 상세내용을 알 수 있다.(링크https://www.onbid.co.kr/op/dsa/main/main.do)

▲ 온비드 홈페이지 화면 캡쳐

고현항 재개발 사업은 고현항 앞바다를 매립해 오는 2023년까지 599,135㎡ 면적의 부지에 주거와 상업, 업무, 문화관광, 공원 기능까지 갖춘 복합 계획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해양문화관광지구와 복합항만지구, 공공시설지구, 복합도심지구 등 크게 4개 구역으로 구분된다.

거제빅아일랜드측은 “해양문화관광지구에는 대형판매시설(예정)과 마켓스퀘어, 비즈니스스퀘어 등이 들어서며 복합항만지구는 마리나, 크루즈터미널, 비즈니스호텔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문화공원, 수변산책로 등이 조성되는 공공시설지구, 다양한 문화시설과 아파트, 주상복합 등의 주거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도심지구까지 더해진 거제 빅아일랜드는 부산에서 `해운대 마린시티`가 부촌으로 자리잡았듯 거제의 `마린시티`로서 기대를 모은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의 미래를 바꿀 대형 개발 호재가 연이어 발표될 예정으로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기본계획을 세우고 있는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 사업이 있다. 11월 중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이 공개되면, 거제 종착역 위치도 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소 100만평 규모인 ‘국립 거제난대수목원 건립’도 ‘확정’ 단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에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 가능성도 계속해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26일 보도된 한국경제, 매일경제 기사 일부 인용>

▲ 고현항 재개발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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