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경남도청 행정안전국 행정과로 인사발령

한동환 거제시 부시장은 6월 30일자로 경남도청 행정안전국 행정과로 인사발령됨에 따라 1년 5개월의 임기를 마감하는 퇴임식이 30일, 오후 5후에 열렸다.

한 부시장은 재정조기집행 최우수를 비롯하여 43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성과와 함께 '대전~거제 간 철도건설', '거제~통영 간 고속국도 건설', '국도5호선 장목~연초 간 4차로 확·포장공사'를 비롯해 순조롭게 추진되어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거가대교 개통',도심지 교통난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국도대체 우회도로 2,3공구 조기개통'등 상사업비 16억5천만원을 획득한 성과를 올렸으며, '대전~거제 간 철도건설', '거제~통영 간 고속국도 건설', '국도5호선 장목~연초 간 4차로 확·포장공사'를 비롯해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거가대교 개통', '국도대체 우회도로 2,3공구 조기개통' 등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퇴임함을 아쉬워했다.

 

제14대 한동환 부시장 이임사

   
▲한동환 전 거제시부시장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지난 2009. 1. 28일에 제14대 부시장으로 부임하여 1년 5개월의 임기를 마치고 거제의 정취만큼이나 가슴깊이 정 들었던 거제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존경하는 김한겸 시장님의 행정철학을 받들면서 1천여 동료직원여러분들과 묵묵히 뛰어 왔던 지난 세월이 무척이나 그립고 아쉽기만 합니다.

참으로 아름답고 누구나 한번 오면 떠나기 싫은 거제만의 매력이 넘치는 이 곳에서 저의 미력한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시정에 전념할 수 있었던 것은 동료 직원여러분과 시민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있어 가능했던 일이라 생각합니다.

'건강한 사회, 행복한 시민, 희망찬 거제'라는 시정 지표아래 지난해 중앙과 도단위의 평가에서 재정조기집행 최우수를 비롯하여 43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성과와 함께 상사업비도 16억5천만원을 획득하는 등 보람과 행복을 느낄 즈음 거제를 떠날 수 밖에 없는 것이 못내 아쉽지만 마음속에 제2의 고향으로 두고 두고 가슴 깊이 새겨 나갈 것입니다.

동료직원여러분들과 같이 한 1년 5개월간은 저의 35년간의 공직생활 중 그 어느때보다 보람찼고 행복한 기간이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우리시의 오랜 숙원인 '대전~거제 간 철도건설', '거제~통영 간 고속국도 건설', '국도5호선 장목~연초 간 4차로 확·포장공사'를 비롯해 순조롭게 추진되어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거가대교 개통', 도심지 교통난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국도대체 우회도로 2·3공구 조기개통' 등 동료직원 여러분들과 참으로 많은 일들을 고민하고 추진에 애를 써 왔습니다만, 마무리를 짓지 못하고 떠나는 것이 아쉽기만 합니다.

아울러 시정의 추진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기분을 상하게 했거나, 힘들게 했다면 거제를 사랑하는 마음이 넘쳐 그랬을거라 생각하시고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정들었던 동료 공직자 여러분!

우리시의 수장인 시장님, 새로 부임하시는 부시장님과 함께 그동안 해 오신 것처럼 화합하고 결집된 조직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를 향한 거침없는 도전을 계속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는 세계 최고의 조선산업에다 자연이 빚은 천혜의 경관이 바탕이 된 거제는 세계 일류 명품도시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재임중 부족한 저를 성원하고 아껴주신 동료공직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과 함께 여러분의 건승과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그동안 거제와의 많은 인연과 추억들을 보물처럼 제 마음속에 간직하면서 먼 곳에 있어도 아름다운 만남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사랑하는 거제를 위하여 많은 성원을 보내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동안 정말 고마웠습니다. 내내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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