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애인복지관(관장직무대행 윤숙이)은 거제시청 교육체육과와 연계하여 「신(新)나고 뻔뻔(Fun Fun)한 배움프로젝트 ‘목공예’」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본 사업은 거제시가 평생교육도시로 선정됨에 따른 지원으로 진행되며, 보다 많은 장애인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총 2반으로 운영된다.

수업 장소는 거제시장애인복지관 인근에 위치한 우드홀릭 목공방을 섭외하여 다양한 목공예 관련 기자재 활용과 전문성 있는 강사에게 목공예를 배움으로써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수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하였다.

목공예 강좌에 참여하고 있는 참여자 A씨는 “요즘은 목공예 하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며 지낸다. 수업에 참여하기 전에는 내가 저런 것을 만들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해보니 재미도 있고, 직접 만든 목공품을 가져가서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어 성취감이 매우 크다”며 수업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목공예 강사 또한 “거제시장애인복지관과 좋은 인연이 닿아 장애인을 대상으로 목공예 수업을 진행해오고 있는데, 열정적이고 진지한 자세로 수업에 임하는 모습을 보고 흐뭇했다. 장애당사자분들이 보다 다양한 목공품을 만들어볼 수 있도록 더욱 준비를 철저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거제시장애인복지관은 목공예 이외에도 원예, 정보화교육, 베이킹, 한글교실, 바리스타, 태권도 등 다양한 분야의 수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욕구를 반영한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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