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희망복지재단 거제시장애인복지관(관장직무대행 윤숙이)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 경상남도거제교육지원청과 공동주관하여 '2020년 찾아가는 장애인 맞춤형 취업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거제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매년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해왔으나 올해에는 코로나팬데믹으로 인해 서비스 제공형태를 대규모 대면서비스에서 소규모 개별지원으로 전환하였고, 구인업체와 구직자를 각각 모집해 개인별 구직욕구에 맞는 사업체를 매칭하여 알선하고 사업체로 찾아가는 맞춤형 면접으로 진행되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지역사회 경기 침체가 악화되어 장애인 고용율에도 많은 변동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찾아가는 맞춤형 취업지원사업에는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이 80여명과 장애인 고용을 희망하는 삼성중공업(주) 사내협력사, 대우조선해양 사내협력사, 삼삼해물, 메러디스빅토리, 해성중학교, 해성고등학교, 연연칠백리, (사)경남느티나무장애인부모회 거제시지부 등 14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에 장애인 고용이 적합한 직무와 구직장애인을 매칭하여 생산현장, 사무보조, 시설관리, 제과제빵 업무보조, 택배송장출력 및 매장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종에서 48명의 면접이 진행되었고 그 중에서 총 8명의 장애인이 취업하였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거제시장애인복지관 윤숙이 관장직무대행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침체와 구직난은 장애인들의 취업에도 이전보다 높은 장벽을 가져왔다. 하지만 우리복지관의 장애인취업지원사업으로 장애인들에게는 취업을 통한 경제적 어려움 해소를, 심각한 인력난에 시달리는 사업체에는 장애인 고용을 통한 인력충원이라는 성과를 가져왔다. 앞으로도 우리 복지관은 지역 내 취업을 원하는 장애당사자와 장애인 고용을 희망하는 기업의 욕구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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