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거제 렛츠고(Let’s go) 봉사단’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어 세밑 훈훈한 미담의 주인공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1월 21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출범한 ‘희망거제 렛츠고 봉사단(단장 양재준, 렛츠고)’은 국민의힘 거제시당원협의회(위원장 서일준) 회원 및 거제시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출범 당식 약속했던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지역민과 유대강화 ▲생활안전 캠페인을 통한 안전한 거제 구축 ▲사회문제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지역내 단체와 연계 봉사활동을 통해 꾸준히 봉사 등을 꾸준히 실천하며 ‘거제의힘’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2월 첫 주인 지난 3일에는 갑작스러운 한파 속에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상문고등학교 주변에서 피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18일에는 거제시민들의 쾌적한 휴식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고현동 소재 신우성아파트 앞 공터, 장평 원룸촌 어린이 놀이터, 중곡동 다이소 주변 소공원 등 도심 속 휴식공간의 환경정화활동에 나섰다.

또 지난 28일에는 만찬봉사단(단장 하대영)과 합동으로 거제시보건소를 방문, 코로나19 방역에 전념하는 직원들을 응원하는 한편 만찬봉사단에 준비한 커피·수제쿠키 100세트를 포장 및 전달했다.

렛츠고 활동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충분한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양재준 단장은 “코로나19로 자신들도 어려운 상황인 가운데 거제시와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 묵묵히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회원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우리가 조금 어렵더라도 이웃을 위해 몸소 실천하는 봉사를 통해 거제시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선민 청년위원장은 “힘들고 어려운 시기라 봉사의 손길도 많이 줄어들어 취약계층의 이웃들은 그 어려움이 극에 달할 것”이라며 “우리 회원들의 선한 마음과 실천하는 용기에 뿌듯함을 느끼고 작은 일이지만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전해졌으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렛츠고는 ▲지역사회 각종 봉사활동 ▲환경정화 활동 ▲스쿨존 30km 이하 안전운행 캠페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범죄예방 생활안전 방범 캠페인(방범대 연계) ▲코로나19 함께 이겨냅시다!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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