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경상남도와 함께 정보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사랑의 그린 PC’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사랑의 그린 PC사업은 도내 공공기관에서 기증받은 중고 PC를 수리해 정보 취약계층에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원되는 PC 사양은 윈도우10, 코어 i3와 LCD모니터다.

대상은 개인과 단체로 나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로 거제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거주지 면·동 주민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보급 대상 선정 결과는 5월 22일 발표되며, 선정자에게 문자로 개별 통보한다.

PC보급은 6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어 주소지로 배달하거나 직접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거제시 홈페이지(www.geoje.go.kr)를 참고하거나 시청 정보통신과(☏639-4014)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섭 정보통신과장은 “PC 지원사업을 통해 정보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의 정보화 사회 참여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 등에 대비하여 정보 취약계층에 사랑의 그린 PC 48대를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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