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북부연안자망 자율관리공동체(위원장 이양우)는 지난 29일 오전 회원 20여명과 함께 하청면 씨릉섬 일원 해안 변에 집적되어 있는 폐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 3,000kg을 수거하는 등 해안변 환경정비 추진에 나섰다.

순수 어업인으로 구성된 이 단체는 거제시의 2016년도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소통ㆍ공감 '초록 빛 바다 1연안 가꾸기' 사업에 동참하기로 결의한 바 있으며, 지정받은 연안은 하청면 씨릉섬 일원 1km 범위의 해안변이다.

청소를 주관한 이양우 위원장은 “씨릉섬 해안변 쓰레기 유입실태를 수시로 관찰하고, 지속적으로 가꾸어 아름다운 거제 청정 바닷가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참여 회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단체에서 이 날 수거한 쓰레기는 즉시 바다자원과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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