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동주민센터, 비누·화장지·비데까지 절도 행각 빈번히 발생

최근 고현동주민센터에서는 남자화장실에서 사용하는 비데가 도난당하는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사건 개요는 7월 30일(금) 저녁과 31일(토) 새벽 사이에 직원이 없는 시간을 틈타 고현동주민센터 남자화장실 비데를 절도한 사건으로 고현동주민센터의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의 소행으로 보인다.

고현동관계자는 이번 비데 도난 외에도 화장실 내 화장지, 비누 등 각종 물품이 없어지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고현동의 경우 특히, 유동인구가 많아 화장실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은데 화장실 관리에 상당한 애로가 있다고 말했다.

공공기관 내 화장실은 공익을 위하여 외부에 개방하는 만큼 사용하는 시민들도 높은 수준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시민들의 낮은 시민의식에 대하여 아쉬움을 토로하며 향후에도 이러한 사건이 발생시에는 업무시간 외에는 화장실 폐쇄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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