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21~ 9. 11 매주 토요일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

거제시는 건강한 아버지상 정립과 가정회복을 돕기 위해 시민 60명을 대상으로 '열린 아버지학교'를 운영한다.

▲ 열린 아버지학교 수업 장면
거제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열린 아버지학교는 거제시가 주최하고, (사)두란노 아버지학교 운동본부에서 주관하여 8월 21일부터 9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첫째 주 교육은 ‘아버지의 영향력’이라는 주제를 통해 아버지로부터 받은 영향력과 자신이 아버지로서 자녀들에게 끼치고 있는 영향력에 대해 특강을 한다.

둘째 주 교육은 ‘아버지와 남성’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남성문화 속에서 아버지의 남성이 파괴되고 있으며, 이를 회복하기 위한 운동의 필요함과 각자가 발표 등을 통해 깨달음을 얻게 되는 나눔의 장을 갖게 된다.

셋째 주에는 ‘아버지와 사명’이라는 주제로 아버지의 사명이 자녀의 원천, 자녀의 지표, 자녀의 미래가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고 아버지로서 모범이 되는 삶을 강조하는 내용의 교육이 진행된다.

넷째 주는‘아버지와 가정’이라는 주제로 참가자의 아내와 자녀 등 가족을 초대해 세족식과 순결서약을 통해 섬기는 삶을 사는 결단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열린아버지 학교 교육진행에는 종전 아버지 학교를 수료한 자원봉사자 40여 명도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행사를 지원하게 된다.

이재삼 (사)두란노 아버지학교 운동본부 남부경남지부장은 “오늘날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는 바로 가족의 문제라”며, “많은 시민들이 열린 아버지학교에 참여하여 새로운 가족문화를 확립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거제 열린 아버지학교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8월 14일까지 거제시청 주민생활지원과(☏ 639-3657)로 방문하거나 팩스로(639-3565) 신청하면 된다. 참가신청서는 거제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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