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애인복지관(관장대행 윤숙이)은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인의 날 기념 주간행사 '지금 ON(溫)택트 하러 갑니다.'를 지난 12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침체된 지역주민들에게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3가지 주제로 기획되었고 내용으로는 △거제시민이 화합을 노래하는 릴레이송 ‘하모니’, △장애인식개선퀴즈 이벤트 ‘차(별과 편견을). 바(꾸는). 퀴(즈)’, △거제지역 인사 10명이 동참한 장애인 권익옹호 챌린지 ‘우리의 약속’등이 진행되었다. 행사의 참여대상을 장애당사자에게만 국한하지 않고 거제시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주민의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는데에 큰 의미가 있다.

2주간 진행되었던 비대면 주간행사는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으며, 특히 장애인의 날 당일인 4월 20일 거제시장애인복지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공식계정을 통해 공개된, 화합을 노래하는 릴레이 송 ‘하모니’는 공개 하루만에 1,000여명이 접속을 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해당 영상은 거제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퍼져나가 현재 2천 뷰를 돌파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이 지쳐있는데 힘이 되었다.’, ‘평범한 시민들의 특별한 하모니가 감동적이었다.’, ‘다양한 시민들의 응원을 담은 메시지로 힘을 얻었다.’등의 댓글을 통해 많은 감동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이외에도 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는 ‘차(별과 편견을). 바(꾸는). 퀴(즈)’에 130명이 응모, 추첨을 통해 50명의 당첨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전달하였으며, 거제지역 인사를 대상으로 한 장애인 권익옹호 챌린지 ‘우리의 약속’은 거제시희망복지재단 노철현 이사장의 출발로 변광용 거제시장, 서일준 국회의원,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등 10명이 동참하여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장애주간 행사를 주최한 거제시장애인복지관의 윤숙이 관장대행은 “2주간 많은 관심을 보내준 지역주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장애인은 더 이상 특별한 존재가 아닌 평범한 우리 이웃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과 거제시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거제시민이 서로 화합하며 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며, 행사 관련 정보는 복지관 홈페이지(http://gjcrc.or.kr/) 및 인스타그램 계정(gjcrc)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릴레이송 및 챌린지 촬영은 COVID-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