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1동(동장 여경상)은 지난 19일 1,000여 개의 상가, 원룸의 밀집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각종 시설물 훼손, 불법 전단지 등 각종 쓰레기들로 몸살을 알고 있는 도심의 거리를 깨끗한 거리로 거듭나기 위해 환경정비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국토대청결운동은 옥포1동 11개 기관단체 회원 및 주민 100여 명이 참여, 상가 업주들에게 가가호호 방문을 겸해 내가게 앞 쓰레기는 내가 스스로 치우도록 독려하면서 청소를 실시했다.

여경상 옥포1 동장은 “우리 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밝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환경청소 및 상가운영 업주들의 사고의식 전환을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불법 투기 쓰레기로 몸살을 앓아 왔던 쓰레기통이 새 단장 후 옥포2동에 되살아났다.

▲ 옥포2동에서 설치한 쓰레기통
옥포2동은 “길에서 쓰레기를 버려야 할 때 한참 들고 다녀도 쓰레기통을 찾을 수 없어 불편하다”라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옥포2동 주요 길거리에 쓰레기통 10개를 설치했다.

이번 쓰레기통은 희망근로프로젝트와 연계, 희망근로자들이 길거리 쓰레기 제로단으로 구성,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10곳을 선정한 뒤 설치된 것이다.

재활용과 일반쓰레기, 담배꽁초 버리는 곳으로 구분되어 있어 주민들의 쓰레기 배출을 용이하게 했으며, 기존 쓰레기통과 달리 밝은 색깔로 만들어져 사람들의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설치 후 불법투기의 온상이 될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성숙된 옥포 주민의 의식이 뒷받침 되어 길거리에 쓰레기가 눈에 띄게 줄었다.

옥포2동은 앞으로도 쓰레기통 관리 철저 및 길거리 쓰레기 제로지역으로 옥포2동이 거듭날 수 있도록 주민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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