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는 1일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주차장에서 올 들어 두 번째 사랑의 헌혈운동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적십자혈액원의 헌혈 차량 2대를 지원받아 실시한 이날 헌혈 캠페인은 코로나19 여파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공사 임직원 및 거제시민 55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발열 검사와 손 소독을 거치고, 헌혈을 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 가운데 진행했다.

권 사장은 “헌혈이 가지고 있는 이웃사랑의 의미뿐만 아니라 생명 나눔의 중요성과 공공의 가치 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헌혈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헌혈증서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등에 기부되어 혈액 수급이 필요한 환우들의 치료를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공사는 매년 2~4회 정기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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