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유영갑) 학교통합지원센터는 12일 관내 29개교 1,445대의 노후 정보화기기를 모아 6천 3백만원에 일괄 매각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금은 해당 학교별로 정산하여 다시 학교로 이체하여 학교 세입금 확충 효과를 가져 왔다.

거제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 현장의 업무지원을 위해 신청학교를 직접 방문해 폐기 대상 정보화기기를 수거한다. 수거된 정보화기기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저장매체 포맷 작업을 거쳐 최고가 입찰을 통해 매각대금을 학교로 입금하는 One-Stop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업무경감과 노후 불용물품 관리의 투명성 제고를 통해 청렴도 향상까지 도모할 수 있었다.

관내 학교 정보화기기 담당 교사들은 “학교통합지원센터에서 노후 정보화기기를 한꺼번에 모아 매각해줘서 업무경감과 함께 코로나19 상황의 원격수업 준비에 더 충실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거제교육지원청 유영갑 교육장은 “교육 본질에 전념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실질적인 교육활동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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