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 중인 <한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코로나19 지역 확산으로 지난 19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격상됨에 따라 긴급 돌봄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한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긴급돌봄 수요조사를 하여 가정돌봄이 어려운 청소년은 긴급돌봄으로, 가정돌봄을 원하는 청소년은 비대면 온라인 수업 및 활동으로 청소년들을 관리하고 있다.

이에 급식 지원 공백 최소화를 위해 컵밥, 햄 등 식료품 및 간식 꾸러미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체험키트를 지원받아 비대면으로 각 가정에 전달했으며, 학습지원과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수학, 영어, 미술, 캘리그라피 등도 온라인 쌍방향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돌봄 꾸러미는 매주 지원할 예정이며, 아이들의 안전과 개인방역수칙 등을 매일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1일은 거제신문사가 주최하는 역사탐방 기행문 공모전에 박은지(성지중 1학년) 학생이 대상(거제시장상), 최민효(국산초 5학년) 최우수상, 김종기(옥포초 6학년) 장려상, 전연우(옥포중 1학년)학생은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은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지원, 체험활동, 진로·창의융합활동, 캠프, 생활지원 등을 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 배양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