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포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해라)는 지난 28일 ~ 29일 이틀간 장승포 관내 9개 경로당에 화장지 세트를 전달했다.

새마을부녀회 김해라 회장은 “코로나19로 한동안 경로당 운영이 중단되었으나 지금은 전체인원의 절반이라도 경로당 이용이 가능하여 다행이다”라며, “무더위에 집에만 계셨을 어르신들의 안부도 여쭐 겸 경로당 이용에 필요한 화장지 전달을 계획했는데, 함께 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은 “코로나19로 장기간 경로당 운영을 하지 못했으나 백신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경로당에서 얼굴을 볼 수 있어 반가운데 새마을부녀회에서 필요한 생활용품까지 주시니 감사하다”라며 기뻐했다.

김정숙 장승포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나눔을 위해 애쓰시고 항상 이웃을 생각하는 새마을부녀회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라며, “그간 사회를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께서 행복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자주 안부를 묻고, 경로당이 무더위 쉼터로써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도 철저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