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문동 1만1,039세대, 고현동 1만687세대, 옥포2동 8,470세대, 장평동 7,23세대 순
동부면·남부면 공동주택 '無'…면 단위, 사등면, 일운면, 연초면 순

거제시 인구는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내국인은 24만3,200명이다. 세대수는 10만3,705세대다.

그렇다면 거제시 전체 세대수 중 공동주택 세대수는 얼마나 될까? 공동주택이 가장 많은 법정 면·동은 어디일까? 거제시 법정 면·동 중에 공동주택이 없는 면·동은 어디일까?

건축법에서 공동주택 종류와 범위는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및 기숙사로 규정하고 있다.

거제시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으로 공동주택 전체 세대수는 6만8,514세대다. 6월 기준 거제시 전체 세대수와 7월 말 기준 공동주택 세대수를 비교하면, 공동주택 비율은 약 66.01%를 기록한다. 7월 말 기준 거제시 공동주택 전체 세대수는 건축이 완료된 공동주택 세대수를 말한다. 6월 기준 미분양 세대수 1천여 세대를 제외하면, 실입주 공동주택 거주 비율은 약 65%다.

법정동으로 공동주택이 가장 세대수가 가장 많은 곳은 고현동이다. 47개 단지 1만687세대다. 그 다음은 상동동 19개 단지 8,797세대, 장평동 23개 단지 7,923세대, 아주동 24개 단지 7,907세대, 옥포2동 6,422세대 순이다.

행정동 기준으로는 문동동과 상동동을 합친 상문동이 23개 단지 1만1,039세대로 고현동을 앞지른다. 덕포동 옥포동 옥포2동을 합친 옥포2동은 8,470세대다. 수월동과 양정동을 합친 수양동 또한 17개 단지 7,247세대다.

행정동 기준으로는 상문동 1만1,039세대, 고현동 1만687세대, 옥포2동 8,470세대, 장평동 7,923세대, 아주동 7,907세대, 수양동 7,247세대 순으로 공동주택이 많다.

상문동은 전체 세대수에 비해 공동주택이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다. 상문동은 6월 말 기준으로 전체 세대수는 1만1,954세대다. 이중 공동주택이 1만1,039세대로 전체 세대수의 92.3%를 차지한다. 그 다음 수양동 으로 전체 세대수 8,164세대 중 공동주택은 7,247세대로 88.8%를 차지한다.

장평동은 전체 9,940세대 중 공동주택 7,923세대로 79.7%, 아주동은 1만325세대 중 공동주택 7,907세대로 76.6%, 옥포2동은 전체 1만1,202세대 중 공동주택 8,470세대로 75.6%를 차지한다. 고현동은 전체 1만5,137세 중 공동주택 1만687세대로 70.6%를 차지한다.

면 단위 기준으로는 사등면이 8개 단지 2,856세대, 일운면이 6개 단지 2,666세대, 연초면이 5개 단지 1,037세대 순이다. 일운면은 전체 세대수 3,913세대 대비 공동주택 세대수가 2,666세대로 공동주택이 68.1%를 차지한다. 사등면은 전체 세대수 5,759세대에 비해 공동주택 비율은 49.6%를 차지한다.

공동주택이 없는 면은 동부면과 남부면이다. 둔덕면은 1개 단지 49세대, 장목면은 2개 단지 64세대로 공동주택이 낮게 분포돼 있다. 거제면은 4개 단지 958세대, 하청면은 5개 단지 587세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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