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면(면장 주정운)은 지난 8월 말 ~ 9월 초에 걸쳐 실시했던 명절맞이 풀베기 및 환경정비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풀베기 사업 구간에는 국지도 58호선, 국도 5· 14호선 및 시도 11호선 등 주요 도로뿐만 아니라 관내 마을 공동묘지 진‧출입로 주변 풀베기를 실시하여 추석맞이 조상묘지 벌초객에게 편리함을 제공했다.

또한, 연초천 둑방 산책로 및 다공 연꽃단지, 관내 체육공원, 반딧불이 생태체험장 등의 환경정비도 실시하여 코로나19로 실내 장소에 집합이 어려운 상황에서 귀성객들에게 편히 즐길 수 있는 야외 휴게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면 관계자는 “길어진 코로나19의 여파로 많은 시민들의 마음이 지치고 힘든 때인데 명절을 맞아 고향에 내려왔을 때 보다 깔끔하게 정비된 도로를 보면 귀성길이 한결 즐겁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우천 및 강풍 등이 잦아 예년에 비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추석명절 전까지 정비를 끝마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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