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아동·청소년·여성안전지역연대(위원장 김옥덕)는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로 지정된 성매매 추방 주간(9.19.~9.25.)을 맞아 지난 23일 고현동 일대에서 성매매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디지털기기의 보편화로 인해 다변화하고 있는 성매매 피해양상은 성인뿐 아니라 청소년들까지 위협하고 있음을 일깨우고, 성매매는 명백한 불법임을 알리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거제시, 거제시 아동·청소년·여성안전지역연대, (사)거제가정상담센터, 거제YWCA성폭력상담소, 사회복지법인 아둘람, 거제경찰서, 시민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기관에서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매매 NO, 성인권 ON’ 슬로건을 앞세우고 고현동 번화가 및 유흥가 밀집 지역을 도보로 순회하며 진행해 많은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성매매는 일부 개인의 일탈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관심과 책임이 필요한 사회적 문제임을 인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성매매 없는 인권도시 거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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