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는 지난 14일 거제시 후원과 거제시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청소년들에게 거제정신(포용, 창의, 평화)이 깃든 역사의 현장 문화체험을 통하여 거제의 얼을 계승하고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거제역사 속에서 리더십을 찾다>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거제역사 속에서 리더십을 찾다>는 거제시 청소년희망캠프 공모사업으로 ‘거제사람, 『거제얼』교육을 추진하여 거제의 아이들이 우리지역 학교에서 잘 성장 할 수 있도록 거제의 정체성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창업진로캠프 진행 ▶거제 기업가의 톳김밥, 몽돌파이 체험 ▶평화를 염원하는 역사의 교육현장 포로수용소유적공원 탐방, VR체험, 거제랜드 견학 ▶역사문화해설사와 동행하는 장승포기적의 길 탐방등의 활동으로 지난 10월 6일 지세포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1회차, 14일 연초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2회차를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가은 학생(연초중 2)은 “거제 역사를 알아가는 다양한 활동들을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더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고, 이 기회로 더욱 친해진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임춘화 교장(지세포중)은 “전쟁의 역사를 모르는 우리 학생들이 장승포 기적의 길에서 포로수용소에 이르는 길을 직접 탐방하고 해설을 들음으로써, 거제만의 아픈 역사를 체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기획한 김해정 청소년지도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여건을 고려해 방역 수칙과 안전을 우선으로 하며, 4인 1조로 참여할 수 있는 유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총 3회차로 구성된 <거제역사속에서 리더십을 찾다>행사는 11월 성포중학교 3학년 청소년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처: 거제시청소년수련관(☎639-8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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