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 옥포청소년문화의집은 11일에 옥포중학교 1학년 2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 제1회 자유학기제 꿈나르샤」를 진행했다

미래를 꿈꾸는 꿈의 날개를 달자는 꿈나르샤 프로그램은 매년 지역의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참여한 옥포중 청소년들은 작곡가, 유투버, 캐릭터 디자이너 등 평소에는 접하기 쉽지 않았던 9개 직업인들을 만나 직업인들이 들려주는 자신의 직업에 대한 이야기와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과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 직업인은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외국으로 나가 디자인을 배우게 된 계기와 현재 사업체를 운영하는 과정을 이야기하며, 목표를 세우고 이루려고 노력하면 다양한 방법이 있음을 이야기 해주는 등 진솔한 이야기들이 오고 갔다는 평이다.

이날의 직업 체험은 직업에 대한 이야기 외에도 방송국 PD의 경우 직접 콘티를 짜고 촬영 편집해보는 경험을 해보았고, 큐레이터의 경우는 직접 유물을 복원해보는 과정, 캐릭터 디자인의 경우 캐릭터 제품을 디자인해보는 등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져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마지막에 주어진 질문의 시간에는 수입원이 어떻게 되는지, 이 정도 준비하는 있는데 어떤 걸 더 준비하면 좋은지 등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미처 다 묻지 못한 질문은 수업 후에도 시간을 할애하여 해소시켜 주었다.

이 프로그램 참여한 옥포중 청소년들은 “한 개 직업을 오랜 시간 동안 알아보게 되어 내가 궁금했던 직업에 대한 궁금증이 많이 해소되었다. 다른 직업들도 더 알아보고 싶었는데 그 구분이 조금은 아쉬웠다”고 말했다.

거제 청소년들의 직업에 대한 꿈을 찾는 꿈나르샤는 학교 또는 문화의집에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년 3월에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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