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교회(담임목사 서용진)는 지난 16일 성탄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기 위해 1억 원 상당의 기프트박스 600개를 거제시에 기부했다.

‘러브거제 기프트박스’는 라면, 곰탕, 김, 샴푸, 손 소독제 등 생필품 27개로 구성됐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신현교회 신도들이 직접 사랑과 정성을 담아 포장해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 기프트 박스는 관내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용진 목사는 “작은 나눔이지만 여러 성도들이 합심하여 이웃사랑의 마음을 담았다”며 “저희의 작은 실천으로 예수님의 따뜻한 사랑이 잘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어김없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신현교회에 감사드린다”며 “교인들의 정성이 담긴 선물이 어려운 이웃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현교회는 2017년부터 ‘러브거제 기프트박스’기부를 시작해 올해로 5년째 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기부 규모와 구성품이 풍성해져 어려운 이웃에게 훈훈한 연말 선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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