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YMCA는 지난 12월 14일 화요일부터 옥명꽃마을 주민 주도형 <옥명 업고 Up Go~!>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주민들은 지난 12월 9일에 제 7기 옥명새뜰마을대학 수료식 후 주민과의 평가회의에서 주민이 주체가 되는 역량을 더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면 좋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에 거제YMCA는 매주 화요일마다 마을회관 2층에서 오전11시부터 1시간동안 마을주민을 중심으로 한 <옥명 업고 Up Go~!>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거제YMCA 로컬컨텐츠팀장 조수진씨는 “마을의 문제는 주민이 제일 잘 알고, 마을의 문제 해결에 대한 마음도 주민이 가장 크고 깊다”며, “주민들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듣고 반영하는 것만으로도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정들을 구성해보았다”고 하였다.

옥명주민 정순녀씨는 “평소에 생각만 하던 것을 이렇게 맘편히 말할 수 있어서 정말 고맙고, 앞으로 마을에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날 것 같은 기대감이 든다”고 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몸풀고 마음풀고 요가> 수업, <전직 MBC아나운서와 함께 마을을 가꾸는 아름다운 목소리> 수업, 마을회관을 아름다운 살롱으로 변화시켜보는 <옥명 살롱> 및 <옥명 다과>, 골목길을 변화시키는 <꽃우편함 및 제목있는 문패> 외에 <옥명이 잇는 전시회> 등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으로 내년 2월 22일까지 총 10회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새뜰 Village Dream-Up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서부발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최 거제YMCA 주관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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