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1,000만 관광객 유치의 마중물이 될 거제파노라마 케이블카가 2022년 3월 첫 운행을 목표로 개장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8년 3월 착공하여 75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설치 중인 거제파노라마 케이블카는 4년간 공사 끝에 최근 도시계획시설 및 각종 인허가 준공신청을 하여 2월말 최종 사용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동부면 학동고개 ~ 노자산 전망대까지 1.56km 구간을 운행하는 거제파노라마 케이블카는 캐빈 45대를 운행하여 1시간에 최대 2,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고 케이블카 상부에서 바라보는 한려수도의 전경은 전국 어느 케이블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압권이다.

정재헌 거제케이블카(주) 대표는 “해금강, 바람의언덕 등과 더불어 거제시 관광의 대표적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며, "코로나 확산 장기화로 침체된 거제 지역 경제에 대해 언급하며, 관광인프라 확충을 통해 직·간접적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거제시에서 케이블카 상부승장장 인근에 추진중인 노자산 관광데크로드 설치공사도 준공을 앞두고 있어 케이블카 이용객 및 등산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