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표 전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국민통합위원회 ‘조선해양산업 특별본부’ 본부장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선대본 국민통합위원회에 조선해양산업 특별본부가 구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권 교체 시 조선해양산업을 최우선 국가기간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겠다는 윤 후보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인선이다.

지난 14일 임명장을 받은 김 본부장은 한국조선산업을 세계 초격차 첨단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현대‧대우‧삼성 3두 체제 육성책을 건의할 계획이다. 3두 체제 육성을 위해 대우조선해양을 산업은행과 완전히 독립시켜야 한다는 점에서 국내 전 기업 대상 공개 입찰 매각을 추진한다.

특히 현재 심각한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장‧단기 대책도 함께 건의할 예정이다.

김한표 본부장은 조선해양산업 특별본부 활동의 내실을 위해 산‧학 전문가들을 초빙해 ‘초격차 조선해양산업 실무팀’ 구성도 준비 중이다.

김 본부장은 “조선해양산업은 사양산업이 아닌 초일류 성장산업”이라며 “향후 50년에 걸쳐 매출 3000조 원 시대를 이끌 대한민국 최고의 효자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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