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3일, 관내 18개소 사전투표소 설치상황과 ‘안전한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코로나19 대응 방역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박환기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현장점검은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선거를 치르는 만큼 시민들이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가장 중점을 두었다. 확진‧격리자 투표를 위한 동선 분리 여부, 임시 기표소 설치상황 등도 꼼꼼히 살폈다.

박환기 부시장은 “이번 제20대 대선은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초유의 상황에 치러지게 되어 철저한 방역관리가 요구된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안전한 투표권 행사를 위해 투표소 내 KF94 마스크 착용, 앞 사람과의 간격 유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투표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거제시는 면‧동별로 1개소씩 총 18개의 사전투표소가 설치된다. 사전투표 기간은 3월 4일부터 3월 5일까지이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 지참 후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 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는 보건소 외출허용문자 수신 후 사전투표는 3월 5일(2일차)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거일인 3월 9일은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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