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포동(동장 김정숙)에서는 페티켓 준수 시민 홍보를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통장, 기관단체장 회의 시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계도 협조 및 다양한 종류의 현수막을 제작, 부착하였다.

페티켓이란 반려동물(Pet)과 예의·예절(Etiquette)의 합성어로, 공공장소 등에 반려동물을 데리고 왔을 때 지켜야 할 예의를 일컫는다. 대표적인 예는 반려동물과 산책을 할 때 목줄과 인식표, 배변봉투 등을 지참해 타인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배려하는 것이다. 이는 반려인들에게는 반려동물이 사랑스러운 존재이지만, 비반려인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될 수 있는 만큼 사고를 예방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수립하기 위해 권장된다.

또한 반려인의 의무로 동물보호법 제13조(등록대상동물의 관리 등)에 목줄 및 안전조치, 배설물 즉시 수거 규정 등이 명시되어 있다.

김정숙 장승포동장은 “날씨가 풀리면서 산책객이 늘어남과 동시에 반려견의 활동도 부쩍 늘어나는 계절이다. 산뜻한 분위기를 즐기고자 산책을 나서거나 거리를 보행할 때 일부 반려견 보호자들의 상식을 벗어난 배설물 방치로 불편을 겪는 상황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단속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우며 시민들이 문제의식을 가지고 쾌적한 도심과 공원 유지를 위해 다 함께 환경지킴이 역할이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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