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연이어 수주하며 1분기 만에 올해 수주 목표의 절반 가까이를 채웠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미주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LNG운반선 3척을 8천635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들 선박은 2025년 12월 말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현재까지 LNG운반선 10척, 컨테이너선 6척, 해양플랜트 1기, 창정비 1척 등 총 18척(41억8천만달러)을 수주했다.

이는 올해 목표치인 89억달러의 47%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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