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3월 28일부터 4월 5일까지 전통규방공예 심화반 교육생을 모집한다.

규방은 전통 가옥에서 여성들이 거처하는 안채의 방이나 주거 공간을 말하는데 규방공예는 이곳에서 여인들이 침선(바느질)을 통해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들던 것에서 유래됐다.

전통규방공예에 관심 있는 관내 거주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전통규방공예 기술 전수교육과 작품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교육신청은 3월 28일부터 4. 6일까지로 방문접수 또는 이메일 접수가 가능하다.(문의처: 055-639-6374)

우리의 고유한 전통문화를 유지·전승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4월 21일부터 10월 20일까지 7개월간, 매월 2회 목요일에 실시되며, 다과보, 보자기, 노리개 등 총 13종의 작품을 만들게 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우리 고유의 전통생활기술인 규방공예를 발전하고 보존 될 수 있도록 기술 전수 교육과 규방공예품의 상품화를 꾸준히 모색해 농촌자원 소득화와 부가가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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