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 도시재생사업 관련 단체인 ‘옥포행복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 21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인가를 받았다.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은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공급된 생활 SOC 등 거점시설을 관리하며,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재화나 서비스를 공급하는 주민 중심의 조직이다.

‘옥포행복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해 5월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을 설립하기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해왔다. 이어 지난해 7월 창립총회를 거쳐 심의를 통해 우리시에서 세 번째로 국토부 설립 인가를 받게 됐다.

‘옥포행복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조성되는 공동이용시설과 복합문화공간 등을 운영·관리하고, 지역 공동체 활동 활성화를 통해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을 실현할 계획으로, 조합원들은 도시재생대학과 주민역량강화 교육, 주민제안 공모사업 등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이수영 이사장은 “옥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모델 종착역은 옥포행복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의 지속 가능한 운영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며, “지역의 문제에 있어 주민이 직접 해결해 나가며, 지속적인 도시재생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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