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중진인 국민의힘 김도읍 국회의원(부산 북구‧강서구 을)이 정연송 거제시장 예비후보 후원회장을 맡았다.

김 의원은 부산 강서 출신으로 사법고시를 통과, 서울중앙지검 검사, 변호사를 거쳐 19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을 맡을 정도로 정계에 영향력이 큰 인물이다.

특히 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최측근으로 정치적 행보에 정가의 관심이 집중되는 정치인 가운데 한 명이다.

거제지역 정가에서는 거물급 정치인이 정치 신인이나 다름없는 정연송 거제시장 예비후보 후원회장을 맡은 것에 대해 깜짝 놀라는 눈치다.

정 예비후보가 가진 중앙 정치권과의 인적 네트워크가 기대했던 것 이상이기 때문이다.

한편, 조선경기 회복과 KTX, 가덕신공항 등 국책사업의 순조로운 진행 및 해양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정부와 집권여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내야 하는 거제시 입장에서 중앙 정치권과 탄탄한 인맥을 갖춘 정 예비후보에게 거는 기대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연송 거제시장 예비후보는 “평소 인간적으로 존경하는 분이 후원회장을 맡아주셔서 어깨가 더욱 무겁다”며 “오는 6월 지방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나서 승리하는 것만이 윤석열 정부의 국정안정과 25만 거제시민에게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선물하는 길이라는 각오로 선거에 임할 것이다”고 거제시장선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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