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거제시의원 출신인 임수환(62) 전 시의원이 거제시의원 라선거구(일운·동부·남부·거제·둔덕·사등면)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유권자의 심판을 받겠다고 밝혔다.

임수환 전 의원은 지난 3월 28일 국민의힘 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무소속’ 출마 선회 이유로, 임 예비후보는 “전과가 5개 있는 후보자가 공정과 정의를 내세우는 공당에 공천을 신청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판단해, 무소속으로 유권자의 심판을 받아 당선되면 복당을 하겠다”고 밝혔다.

임수환 예비후보는 제5·7대 거제시의원을 했다. 거제시 체육회 상임부회장도 역임했다.

임 예비후보는 최근 KTX 거제역(驛) 유치 추진위원장을 맡아, 거제역이 사등면 지역으로 결정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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