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주)에 발주된 오데브레쉬(Odebrecht)사의 프로젝트 감독

거제시는(시장 권민호) 지난 12일 거제시청 중회의실에서 14번째 거제시 명예시민이 된 페드로 마티아스 씨에게 명예시민증과 기념메달을 수여했다.

거제시의 14번째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페드로 마티아스씨는 오데브레쉬(Odebrecht)사가 대우조선해양(주)에 발주한 Drillship 4척(2조 6,500억원 상당)의 프로젝트 감독(Project Director)이다.

페드로 마티아스 씨는 고부가가치 선박인 드릴십의 원활한 건조를 위해 대우조선해양 현장과 본사 간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거제에 왔으며, 조선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평소 그는 장애인 복지시설인 애광원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의 소외 계층을 위하여 헌신한 공노가 인정되어 이번에 명예시민으로 선정되었다.

수여식에서 권민호 거제시장은 페드로 마티아스 씨에게 “23만 거제시민들의 친구가 된 것을 축하한다며, 전 세계를 무대로 바쁜 활동을 펼치는 가운데서도 자랑스러운 거제인임을 잊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페드로 마티아스 씨는 “서툴지만 정성껏 준비한 우리말로 먼저 이렇게 큰 영광을 안겨준 거제시에 감사하다고 하면서 아름다운 거제를 세계에 널리 홍보함은 물론 잊지 못할 추억을 갖게 해 준 거제시와 대우조선해양을 늘 가슴깊이 간직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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