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장으로 군 생활 32년 경력 정통 군인 출신

거제시의원 예비후보 김선민 후원회가 발족했다. 지난달 후원회 설립 절차를 밟고 ‘거제시가선거구시의회의원예비후보자김선민후원회’(이하 후원회) 명칭으로 공식 법인단체 인가 후 거제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정식 등록했다.

후원회장은 정규모씨, 김대민씨로 2인 공동후원회장 체제다. 특히 정규모 공동회장의 이색 경력이 있어 화제다. 김선민 예비후보의 직업군인 시절 지휘관으로 군 생활 32년의 육군 중령 출신이다. 정 공동회장은 육군3사관학교ㆍ국방대학교 대학원ㆍ한남대학교 대학원 등에서 군사학의 다양한 학문을 전공했으며, 야전에서는 2군단사령부 직할부대(지휘관), 육군방공학교(참모) 등 다방면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정통 군 출신이다.

정 공동회장은 “김선민 예비후보의 군 생활 4년 중 3년 이상을 함께했다. 당시 지휘관으로서 초임 부사관으로 발령받은 김 후보의 전입 신고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우리 부대의 총기ㆍ탄약을 관리하는 특별관리대상 간부였는데, 군 생활동안 단 한건의 사건ㆍ사고없이 맡은바 임무를 훌륭하게 소화해 냈다”, “거제시와 주민들을 위한 김 후보의 열정과 도전에 감명받아 후원회장직을 맡게됐다”며 소회를 전했다.

김선민 예비후보는 “조금의 고민도 없이 흔쾌히 후원회장직을 수락해준 정규모 전 중령께 정말 감사하다”며, “강직한 성품의 정 회장님이 후원회로 함께해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개정된 정치자금법으로 인해 기초의회 의원 선거 예비후보자도 후원회를 만들 수 있어 상대적으로 자금이 부족한 청년 세대에게 정치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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