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 청소년수련관 메이커센터에서는 지난 7일 메이커스클럽 4월 월례회와 거제지역 메이커(maker)들과 함께 자체 작품 발표회를 진행했다.

메이커센터는 거제지역에서 메이커활동에 관심 있는 거제시민들의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9월 16일 메이커스클럽을 창단한 이래로 SNS채널과 매월 진행하는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메이커 정보를 공유하고 장비 이용 및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이 날 진행된 작품발표회는 목공전문가 양부철님의 ‘수상레저와 패들’이라는 주제로 수상레저를 위한 배와 패들의 종류를 알아보고 직접 제작한 패들을 선보이는 순서로 진행됐다.

메이커센터 이재희 팀장은 “양부철 선생께서 만드신 패들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 전통문양이 새겨진 패들이었다. 메이커스클럽 활동을 통해 만난 단청 전문가와 협업해서 제작했다는데 외국에서 들어온 물건에 전통문양을 새겨 잘 어울려 신기했다. 메이커스클럽이 지역 메이커들의 소통의 장, 교류의 장, 협업의 장으로서 역할을 잘 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 5월 예정인 공예전문가 김수견 작가의 작품전시회도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거제메이커센터 메이커스클럽에 관심 있는 거제시민은 언제든지 가입 가능하며, 신청 방법은 거제메이커센터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메일(gjmakercenter@daum.net)로 제출하거나, 메이커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문의처: 거제시청소년수련관 거제메이커센터, ☎055-634-5009, https://geojemaker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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