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하임수)는 지난 18일, 범죄로부터 여성 등 사회적약자를 보호하고 주민들이 마음 편히 지낼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범죄발생 및 주민활용이 많은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방범진단을 실시했다.

이날 방범진단은 거제시 관리 공중화장실 82개소 중 방범시설이 미설치되어 있거나 긴급상황 발생 시 주변의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장소 28개소를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점검하였으며, 진단결과 양방향 비상벨 또는 CCTV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18개소 공중화장실에 대해서는 거제시 담당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시기별(행락철 등) 범죄 발생 및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공중화장실에 대해서는 각 관할 지구대에서 탄력순찰 노선으로 등록하고 지역안전순찰 전담 경찰관을 활용하여 지속적인 범죄예방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하임수 경찰서장은 “공중화장실을 비롯해 범죄취약지에 대한 지속적인 방범진단과 개선으로 주민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거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 선제적 치안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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