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노사가 지난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을 마무리했다.

대우조선 노조는 19일 조합원 총회를 열어 지난해 임단협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했다.

조합원 4천727명 중 4천384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2천317명(52.85%)이 찬성해 가결됐다.

노사는 임금을 2만1천원(정기승급분 2만3천537원 별도) 올리기로 했다.

또 타결 격려금 100만원, 무사고·무재해 달성 지원금 100만원, 특별 유급휴가 1일 지급 등에 합의했다.

2022년 인력 운영 계획에 따라 신규 채용도 한다.

노사는 2021년 4월 교섭을 시작해 해를 넘겨 지난 15일 40차 단체교섭에서 임단협 합의안을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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