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범준, 박종우, 정연송(왼쪽부터)

[2신]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1일 6·1 지방선거 거제시장 후보 최종 경선 대상자를 김범준(53) 전 부산광역시 서울본부 본부장, 박종우(51) 현 거제축산업협동조합장, 정연송(62) 전 미남크루즈해양관광(주) 대표이사로 결정해 발표했다.

김한표 전 국회의원, 신금자 거제시의회 부의장, 윤호준 전 국회의원 비서, 황영석 칼럼니스트는 1차 서류 및 면접심사에서 탈락했다.

김한표 전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당 '재심 판정'에 따라 '3인 또는 4인'으로 최종 경선이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거제시장 후보 최종 경선 방식은 아직 확정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통상적으로 책임당원 50%, 일반시민 50% 여론조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여론조사 경선으로 진행될 경우, 후보자 서명, 선관위 신고, 안심번호 배정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여론조사 경선은 빨라야 4월 마지막 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당 공관위는 21일 거제시를 비롯해, 밀양시장(2명), 함안군수(3명), 창녕군수(3명) 경선 후보자를 동시에 발표했다. 

‘1차 서류 및 면접심사’서 탈락한 후보는 무소속 출마 길이 열려 있다. 최종 경선에 참여한 후보는 공직선거법에 당해 선거에는 출마할 수 없다.

공직선거법에 1차 서류 및 면접심사는 당내 경선으로 보지 않기 때문이다. 

[1신]6·1 지방선거 국민의힘 거제시장 후보 공천 과정에 이상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9일 오후 거제시장 후보 공천 신청자 7명을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심사를 벌였다. 4명, 3명으로 나눠 면접을 했다.

지금까지 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당일 심사 결과 내용을 당일 언론사에 보도자료로 보내는 원칙을 지켰다.

한 예로 통영시와 고성군은 19일 오전에 통영시장, 고성군수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심사를 벌였다. 공관위는 이날 저녁에 보도자료를 통해 “통영시는 6명, 고성군은 5명이 경선을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보도자료에는 경선 대상자 주요 이력과 사진을 첨부했다.

하지만 거제시는 19일 서류 및 면접심사가 있었으면, 늦어도 20일 오전에는 ‘거제시는 누구누구 경선을 하기로 했다’는 등의 보도자료가 나와야 함에도, 21일 오전까지 결과 발표가 없다.

21일부터는 공관위는 경남도의원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심사를 벌인다. 경남도의원 거제시 선거구 공천 신청자는 21일 오후에 면접이 있다.

국민의힘 거제시장 후보 공천 신청자는 7명이다. 김범준 거제정책연구소 소장, 김한표 전 국회의원, 박종우 거제축협 조합장, 신금자 거제시의회 부의장, 윤호준 전 국회의원 비서, 정연송 전 (주)미남크루즈 해양관광 대표이사, 황영석 칼럼니스트다.

최근 지역의 한 언론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시‧도당 공천관리위원회 운영 지침(안)'을 보도했다. '공천관리위원회 부적격 세부기준'이다. 공천 부적격자 범죄 관련 내용이다. 음주운전의 경우 '15년 이내 총 3회 이상 위반, 윤창호법(2018. 12. 19) 시행 후 1회 적발시 원천 배체, 음주운전 적발 후 무면허운전 적발 원천 배제 등의 내용이다. 국민의힘 공천 신청자 중 5명이 전과 기록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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