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리노인통합지원센터는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에서 공모한 2022년 나눔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우울증으로 고립된 어르신들의 사회관계망 형성과 정서안정을 위한 반려식물 키우기 & 나만의 텃밭 가꾸기」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우울증으로 고립된 어르신들의 사회관계망 형성과 정서안정을 위한 반려식물 키우기 & 나만의 텃밭 가꾸기」사업은 우울증 또는 불면증으로 치료를 받으시거나 치료가 필요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모종심기, 반려식물화분심기, 거제식물원&정글돔 견학, 다육테라리움 만들기, 새싹채소&콩나물 키우기, 식물테라피, 로즈마리 디퓨져 만들기, 반려식물과의 가족사진 액자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거제면, 동부면, 남부면의 15분이 대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차량이동지원 및 각 마을에 찾아가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어르신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반려식물키우기와 텃밭활동으로 식물을 키우며 우울감을 해소하고 식물의 치유기능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 및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이웃관의 유대 관계를 형성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지난 22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첫 번째 프로그램인 모종심기를 진행하였으며 각 대상자 댁에 이송까지 완료했으며 한우리노인통합지원센터의 센터장(김분연)은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대상자들과 함께 모종심기를 한 후 “어르신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식물을 키우고 수확의 결실까지 맺으시길 바란다. 식물이 자라서 열매를 맺기까지 햇빛을 충분히 받을 수 있고 충분한 수분을 유지할 수 있게 매일매일 밖에 나가서 물을 주는 등 가족이라 생각하고 잘 돌보아 달라”라며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대상자중 소아마비로 장애를 가지신 어르신께서는 “차를 타고 이동하는 중에 바깥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소풍을 나온 것처럼 즐겁다. 코로나 이후 더욱더 사람들 만나는게 힘들었는데 이렇게 불러주고 손을 움직일 수 있게 해주어 너무 고맙다”며 다음 프로그램도 기대하며 기다리겠다며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보이셨으며 한우리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도 참여해주신 모든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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