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2일 '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민의 안녕과 바다의 안전을 기원하는 봉축연등 법회를 열었다.

이번 연등법회는 코로나19 발생 후 3년 만에 개최되며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는 주제로, 따뜻한 연등을 밝혀 국민의 마음을 치유하는 염원을 담고 있다.

연등법회에는 통영불교 사암 연합회장 용화사 주지 종묵 큰스님, 경승실장 묵원 스님을 비롯한 통영해경 청불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한동수 서장은 “우리가 밝히는 연등은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기를 바라는 힘과 지혜의 등불이 될 것”이라며, “우리 통영해경은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만들어 국민과 함께 더 나은 바다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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