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안전지킴 캠페인도 함께 펼쳐

마전동(동장 김백구)은 지난 10월 18일, 마전동 주민센터 앞에서 아동·여성 인권지킴이단이 참여한 가운데 '성범죄 예방 신고함 설치 현판식'을 가졌다.

지난 8월에 발족한 아동·여성인권지킴이단은 안전한 마전동 만들기를 위해 마전동 주민센터, 학교, 다중집합장소 등 7개소에 성범죄 예방 신고함을 제작·설치했다.

설치된 신고함은 안전 사각 지대에 있는 주민들에게는 하나의 대화 창구가 더 생긴 셈이어서 성범죄 등의 사전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판식에 참석한 마전동장은 "주민들의 관심만이 성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 신고함 설치를 계기로 주민들 모두가 성범죄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 한 건의 유사 사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현판식 후에는 마전초등학교 앞에서 아동·여성 인권지킴이단과 적십자 폴리스 지킴이단 20여명이 주축이 되어 방과 후 학생들이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안전지킴 캠페인을 실시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