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한경수)은 지난 5월 26일 학교 밖 청소년 13명과 저연령(만 9세~12세 이하) 청소년 부모 2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크로스롤러장에서 문화 활동을 했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로 몇 년 동안 문화체험이 중단되어 힘들었던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신체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친구들과 친해지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되었다.

참석한 한 청소년은“오랜만에 신나게 롤러를 타면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 스트레스도 풀린 것 같고 좋았다. 코로나19로 그동안 할 수 없는 게 많았는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청소년은 “롤러장에서 친구와 같이 롤러스케이트를 탈 수 있어 너무 재미있었다. 즐겁게 놀고 웃으며 친구와 더욱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이런 활동들에 활발히 참여해 다른 친구들과도 친해질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참석한 부모는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아이들의 마음을 모두 떨쳐낸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좋은 시간을 준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거제시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과 유지를 위하여 청소년 및 부모의 욕구를 반영하여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거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639-4980, 4989)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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